1년에 딱 한철인 3월 중순에만 맛볼 수 있는 고로쇠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과 직결된 내용이므로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고로쇠물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고로쇠물이란?
고로쇠물이란 단풍나무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의미합니다.
고로쇠나무가 봄철이 되면 땅 속 수분과 함께 뿌리에 저장해 둔 양분을 빨아올리는 데 이것을 채취한 것이 바로 '고로쇠물'입니다.
2월 초순부터 4월까지만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수 있어 일년에 딱 한 철에만 즐길 수 있습니다.
2. 고로쇠물 효능
1) 뼈 건강
고로쇠물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골리수'라고 불릴만큼 뼈 건강에 좋습니다.
100g 기준으로 칼슘 8mg이 포함되어 일반 생수보다 약 2~4배 이상 칼슘함량이 높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 또는 성장기의 어린이가 마시면 좋습니다.
2) 피로회복
고로쇠물에는 당분과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어 피로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생수에는 없는 탄수화물이 약 1~3% 함유되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운동 전후로 고로쇠물을 마시면 운동능력 향상과 근육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3) 위건강/변비예방
고로쇠물에는 베타글쿠칸이라는 성분이 있어 위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해 위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고로쇠물속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칼륨,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력, 고혈압, 변비, 숙취 해소, 피부미용 등 다방면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고로쇠물이 만병통치약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하시고 이 효능들을 맹신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3. 고로쇠물 부작용
고로쇠 물에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너무 많은 양을 마실 경우 설사/배탈 등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당뇨병, 신장병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간혹 가다가 고로쇠 수액에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이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당 함량 > 배탈 유발, 당뇨병 및 신장병, 비만 비추천
- 고로쇠 수액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금지
- 고로쇠물 차가운 성질 > 수족냉증, 몸이 차가운 사람 섭취자제
4. 유통기한
고로쇠물의 유통기한(소비기한)은 채취일로 10~15일 정도로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냉장보관을 하셔야 하며 개봉 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기간 보관 시 냉동보관을 하면 된다고는 하나 되도록이면 냉장보관 후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고로쇠물의 섬유질과 천연자당이 엉켜 침전물이 발생할 수 있으나 먹는 데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단, 시큼한 맛이 나기 시작한다면 상한 것이니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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