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을 구하는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출 상품으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과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상품을 비교해 보고 어느 대출 상품이 더 나은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기청 대출 vs 청년 버팀목 대출
중기청 대출 | 청년 버팀목 대출 | |
대출 대상 | 중소기업 취업자 | - |
만 19세~ 34세 이하의 무주택자 | ||
연 소득 5천만원 이하 외벌이, 단독세대주의 경우 3천 5백만원 이하 |
연 소득 5천만원 이하 | |
대상주택 |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2억원 이하 |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3억원 이하 |
금리 | 1.2% 고정금리 | 1.5~2.1% 변동금리 |
대출 최대한도 | 1억원 | 2억원 |
1.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중기청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시중 은행에 비해 정말 낮은 1.2%의 고정금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1억원 전셋집을 구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중기청 대출 최대한도인 1억 원을 다 받을 경우, 내 돈 한 푼 없이 월 12만 원의 이자금만 내고 살 수 있습니다.
<참고> 중기청 대출 80% 밖에 못 받는다구?
임차 전용면적은 국평이라고 불리는 85㎡이니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중기청은 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집일 경우에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서울 기준으로 2억 이하의 85㎡ 이하의 전셋집을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거주하시면 원룸정도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방 기준으론 원룸, 투룸 심지어 현재 부동산 하락장이라 3룸 아파트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중기청 대출 자세히 알아보기>
2.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
먼저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 3억 원 이하의 전셋집을 구할 수 있어 집의 범위가 중기청 2억보다 훨씬 넓어집니다.
집을 구하다 보면 2억과 3억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다만, 중기청에 비해 금리가 1.5~2.1%로 높다는 점, 고정금리가 아니라 변동금리라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금리 우대 조건을 적용시킬 경우 1%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자세히 알아보기>
청년 전세대출 총 정리
원룸이나 투룸을 원하는 1인가구의 경우 금리가 낮은 중기청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넓은 집을 원하는 경우 임차 보증금 기준이 높은 버팀목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중소기업 재직, 서울 거주, 원룸 희망 ▶ 중기청 대출
- 중소기업 재직, 서울 거주, 투룸 이상 희망 ▶ 버팀목 대출
- 중소기업 재직, 지방 거주, 투룸 이상 희망 ▶ 중기청 대출
중기청 대출보다 버팀목 대출 요건이 덜 까다로운 편이라, 대기업에 다니더라도 연봉이 많이 높지 않은 초년생의 경우 버팀목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대출이 낫다라고 할 순 없습니다. 두 상품 다 시중은행 전세대출에 비해 정말 저렴한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니 개인의 조건에 맞는 상품을 이용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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