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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방송

손흥민 손웅정 전 소속사와 분쟁에서 승소, 사건 전말 정리

by 30대 정보 총정리 공장장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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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흥민 계약 분쟁 사건의 내용과 재판결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흥민과 아이씨엠스텔라코리아의 분쟁 사건 

아이씨엠스텔라코리아 대표 장모씨는 2008년 손흥민이 독일로 유학을 갔을 때 통역, 비자 발급 등 일상생활의 편의와 언론 대응 등을 도왔습니다. 장 씨는 2012년에 아이씨엠스텔라코리아 회사를 설립하여 손흥민의 에이전트사로써 손흥민의 국내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다 2019년 장모씨가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손흥민 측과의 마찰이 발생했습니다. 축구에 전념하기 위해서 연예활동을 원치 않았던 손흥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장 씨는 연예활동을 추진하려고 했고, 심지어 손흥민을 거론하며 투자유지서렴회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 측이 '원고와의 독점 에이전트 계약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신뢰관계  훼손을 이유로 계약해지 통보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 씨 측은 손흥민과 손웅정 씨의 서명이 날인된 계약서가 존재한다며 반박하였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장 씨에게 이메일을 보내 "저는 축구만 하면 되고, 돈 욕심도 없다. 하기 싫다고 분명히 계속 말씀드렸는데 11월에 무슨 설명회자료에 제 얼굴이 들어가고 사업 진행 내용도 있더라. 저는 제 손으로 그런 계약서에 사인을 한 적도 없고 아빠도 에이전트 계약서에 사인을 한 적도 없는데 그럼 그거 범죄 아니냐"며 지적하였습니다.

 

당시에 장 씨는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손흥민 전속 매니지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를 상대로 독점 에이전트 계약이 존재한다며 미정산 광고 대금과 일방적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재판결과, 손흥민 승소

재판부는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계약서의 서명 필적 감정 결과 타인이 손흥민과 손웅정 감독의 서명을 모방했을

가능성이 있어 독점 에이전트 계약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1심에서 재판부는 손앤풋볼리미티드(손흥민)가 아이씨엠스텔라코리아(장 씨)에게 광고 계약 정산금 2억 4700만 원만 지급하면 되고, 장 씨가 요구한 손해배상금 18억 2000여만 원을 지급할 책임은 없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이로써 4년 동안 손흥민 선수와 손웅정 감독을 힘들게 했던 계약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하며 마음고생을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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