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은 준비 여부에 따라 ‘13월의 월급’이 될 수도, 예상치 못한 추가 납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카드 사용액을 아무리 잘 챙겨도, 정작 핵심인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누락하면
연말에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매년 반복됩니다.
10월 이후 제공되는 홈택스 미리보기 기능만 제대로 활용해도
내 환급액을 미리 확인하고 남은 기간 절세 포인트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준비하는 직장인이 결국 더 큰 환급을 챙깁니다.
1. 연말정산 미리보기란?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사전 시뮬레이션 서비스입니다.
1월~9월까지의 급여·공제 정보를 불러와 내년 1월 실제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 이용 기간 : 매년 10월 말 ~ 다음 해 1월 중순
✓ 이용 대상 : 회사원·공무원 등 근로소득자
✓ 이용 경로 : 홈택스 → 연말정산 미리보기 → 예상세액 계산
정식 연말정산 전에 부족한 공제 항목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왜 지금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해야 할까?
연말정산은 1~2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이미 지출이 끝난 후에는 공제를 늘릴 방법이 없습니다.
반면, 10월~12월 사이에는 전략적 소비 조절로 절세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 의료비·교육비 공제가 부족할 때 필요한 지출을 연내로 조정
-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공제율 비교 후 남은 기간 사용 전략 설정
- 기부금·연금저축 납입액 최종 점검
- 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지 못했다면 집중 사용 전략 필요
이런 조정만으로도 환급액 차이가 수십만 원씩 벌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3. 연말정산 미리보기 이용방법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모두 지원하며 올해는 카카오·네이버 인증 로그인으로 더 빠르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 단계 | 이용 절차 | 상세 설명 |
| ① | 홈택스 접속 | PC : hometax.go.kr / 모바일 : 손택스 앱 |
| ② | 로그인 → 메뉴 선택 | 메인 → ‘연말정산 미리보기’ |
| ③ | 급여·공제자료 불러오기 | 회사가 입력한 자료 자동 반영(수정 가능) |
| ④ | 예상세액 계산 | 환급 예상액 또는 추가납부액 즉시 계산 |
| ⑤ | 절세 TIP 확인 | 부족한 항목별 절세 방법 제시 |
※ 회사가 아직 자료 입력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일부 항목이 비어 있을 수 있습니다.
4.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 & 절세 TIP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하더라도 아래 항목을 빼먹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반드시 체크해보세요.
- 신용카드 공제 : 총급여 25% 초과분부터 공제 적용
- 의료비 공제 : 실손보험 보상액 제외 후 금액만 인정
- 교육비 공제 : 학원비 제외 / 대학·유치원·특수학교만
- 기부금 공제 : 정치자금·종교단체 모두 가능
- 연금저축·IRP : 연간 최대 700만 원 세액공제 가능
(※ 올해 안에 납입해야 내년 공제 반영)
12월 전에 부족한 항목을 채워두면 예상 환급액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연말정산은 한 해 동안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지금 미리보기로 예상 환급금을 확인하고 부족한 공제 항목만 보완해도
‘세금 폭탄’을 피하고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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